가족체계

가족체계 개요, 가족은 사회의 기본적 집단으로서 가족은 개인이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가장 친밀하고 영향력 있는 사회환경이며, 인간은 가족과의 관계에 따라 성격 형성의 기초를 이루게 되고, 가족 구성원과의 접촉을 통해 최초의 사회화가 이루어진다. 가족은 인간에게 최초로 문화를 전달하는 매개체이며, 인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본적인 사회제도이다. 가족의 개념, 가족은 성, 혈연, 애정에 의해 이루어진 결합체이고 인간이 최초로 접하게 되는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며 인간의 정서적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안식처인 동시에 애정적인 인간관계의 장이다. 체계로서의 가족의 특성 4가지(Rhodes, 1980) 가족 구성원은 가족 내에서 상호 의존 상태에 있는 다양한 위치를 가지고 위치, 지위, 행동 등 한 구성원의 역할 변화는 다른 구성원들의 행동변화를 가져오며 가족과 가족 외부 체계를 구분하는 경계의 두께는 그 엄격함과 침투성의 정도에 따라 다양하고 가족은 시간이 지나면서 반복되는 상호작용 패턴을 나타내는 적응과 균형을 추구하는 단위, 가족은 더 큰 사회체계를 대표하는 외부 체계의 요구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의 내적 욕구와 요구를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과업 수행 단위이며 개인적 욕구와 사회적 욕구 간의 상호성이 가족구성원의 사회화이다. 한국 가족의 전통적 특성(최재성, 1982) 가족은 부계의 초시간적 제도이며 전통적으로 직계가족제도를 기반으로 하며, 부계의 영속성을 위해 가장과 장남이 우대되고 가족이 개인에 우선, 가족 내에서 부녀자의 지위가 낮으며, 부자관계가 부부관계보다 우선하고 가족을 대표하고 가족 구성원을 통제하는 가장이 있다. 서구의 개인주의와 핵가족화와 전통적 가족주의의 과도기적 상황에 있다. 외양상 두드러지는 가족의 첫째, 가족규모의 축소 및 단순화 자녀수 감소와 확대가족이나 복합 가족의 비율의 감소, 둘째, 가족주기의 변화는 결혼한 주부의 출산기간과 자녀 양육 기간의 변화 : 점차 줄어든다. 셋째, 친족관계의 변화는 친족범위가 축소되고 친족간의 유대가 약화되는 동시에 전통적인 부계제로부터 양계 제로 변화하고 있으며 넷째, 부부간의 성역할 분업구조의 변화는 여성은 가사와 자녀양육의 책임자로서의 역할에 추가로 사회적 역할이 더해지고 남성은 경제부양자 역할에 더하여 가사 및 자녀 양육의 보조자로서의 역할이 부가된다. 보편적인 가족의 기능은 자녀 출산, 사회화, 경제적 협조, 성적 욕구 충족(머독, 1949) 자녀 출산, 사회화, 경제적 협조, 성적 욕구 충족 + 정서적 기능(스타크, 1975) 한국의 가족기능은 성 및 애정의 기능, 자녀출산과 양육, 경제 기능, 교육 기능, 보호 기능, 휴식과 오락의 기능, 종교 기능(김영모, 1990)이다. 가족의 기능은 보호와 애정의 기능으로 구성원의 생명이나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 수행하며 가족 구성원의 안전과 복지 제공 기능과 경제적 기능, 가족은 경제의 기본단위, 생산활동과 소비활동 동시 수행하고 자녀의 양육과 사회화, 자녀가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양육하며 종족보존과 성행위의 규제,
자녀를 출산하여 종족을 보존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교육적 종교적 기능은 가족은 자녀에게 도덕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수행, 제사나 기도 등을 통해 종교적 기능도 수행하고 현대사회로 오면서 사회보장제도, 의료제도, 교육제도 등이 발달하여 가족이 행하던 많은 기능의 상당 부분이 이러한 사회제도들로 이양된다. 그러나 자녀출산, 사회화, 정서적 지지는 여전히 중요한 가족기능이고 따라서 가족은 여전히 인간의 성격 형성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정서적 측면에서의 상부상조는 아직까지 절대적이고 특히 가족기능의 핵심이 되는 이러한 관계적, 상호작용 기능은 가족해체의 위기가 급증하면서 오히려 그 중요성이 더해진다. 변화된 가족기능의 변화(이동원, 193; 함인희, 1993) 첫째, 가족의 경제적 기능면에서 생산기능은 약화 또는 상실되고 소비기능이 강화되고 가족의 소비수준이 가족 구성원들의 만족도에 상당한 영향력 끼치며, 둘째, 출산 및 성행위 규제기능이 상당히 약화되고 있고 성행동, 출산 관련 사회구조 및 가치관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가족기능에 영향 끼치며, 셋째, 자녀양육 및 사회화의 기능은 더욱 강화되어 가족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입시위주의 교육제도, 부모의 과잉 교육열, 과보호로 인한 가정교육의 상실 내지 사회화 기능의 왜곡이 문제시 된다. 넷째, 가족의 정서적 유대기능과 여가기능이 점차 중시되며 부부관계를 부모 자녀 관계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다섯째, 가족의 사회보장 기능은 심각한 위기에 처하며 가족이 부양기능을 담당할 인적자원의 확보가 점차 어려움. 고령화 사회 진입과 관련하여 가족의 사회보장 기능의 약화로 더 많은 노인들이 사각지대에 방치될 전망이다.

가족의 형태는 핵가족, 확대가족, 노인가족, 한부모가족, 독신 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등 가족형태 다양화이다.
핵가족은 부부 중심의 가족체계로 부부와 미혼 자료로 구성된 가족이며 장점은 구성원들의 상호작용 촉진 및 민주적인 관계 수립 가능하고 단점은 가족의 보호 기능을 약화시키고 구성원들의 갈등을 초래하여 문제 발생한다. 확대가족은 가계 중심의 가족체계로서 3세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며 자녀가 혼인 이후에도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것이고 장점은 가족의 교육기능 강화(권위적 위계관계 입각) 자녀가 정서적 안정, 사회 적응 활발하고 노인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적으며 단점은 현대 사회에서 가족 구성원의 이동과 주거문제 해결 어려움, 고부간 갈등, 가부장적 사고로 인한 민주적인 가족관계 어렵다. 한부모 가족은 이혼, 별거, 사망, 가출 등으로 부모 중 한 사람과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으로 한 부모기 단독으로 부모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최근 이혼의 증가로 한부모가족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고 가족 내 정서적 경제적 안정에 관한 부의 부재로 많은 문제 발생 우려 크며 소득 감소, 자녀 교육 어려움, 모의 취업 필요성, 이로 인한 어머니의 역할과 중으로 가족 내 긴장과 갈등이 초래되며 아버지의 경우 가사와 자녀양육에 취약, 자녀의 정서적 불안정 등이 있다. 노인 가족은 65세 이상 노인이 독신 또는 부부가 함께 독립적인 가구형태를 이루어 생활하는 가족이며 노인으로만 이루어진 가족을 의미하고 핵가족화로 인해 노인부양의식이 약화되고 노인의 독립적인 생활의 욕구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노인 스스로 노년기의 신체적 경제적 정서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어려움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노인 만성질환 등 건강 취약, 정서적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의 문제 발생한다. 독신 가족은 성인이 된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서 사는 가족을 의미하며 성인남녀가 미혼이거나 이혼이나 사별한 사람이 재혼을 하지 않고 혼자서 사는 가족형태 포함하고 최근 독립적인 생활 추구로 어느 정도 수용되는 추세이며 향후 독신 가족은 점차 증가할 추세, 개인주의적 사고, 경제적 지위 상승, 혼인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 변화, 이혼 증가, 교육기간 연자, 자아실현의 경향 등에 기인한다. 조손가족은 가족해체의 급증으로 파생되는 새로운 가족의 형태에 해당되며 조부모와 손자녀로 구성된 가족형태이다. 부모 사망, 가출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부모로부터 양육을 받지 못하고 조부모와 함께 사는 경우와 조부모의 건강악화와 고령으로 인한 경제활동의 어려움 등으로 대개 저소득층을 형성하며 직면 문제로는 조부모는 경제적 문제, 조부모 건강문제, 양육 부담감, 고독감과 외로움, 사회적 고립이며 손자녀는 정서적 불안정, 사회부적응, 교육의 불평등, 행동상의 문제 등 우려한다. 다문화가족은 한 가족 내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가족을 의미하며 특히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권을 가진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가족을 말하고 다문화가족은 우리의 경제적 위상이 높아져 유입되기 시작한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고, 한국 남성이나 여성과 결혼한 외국인의 국제적 혼인에 따른 이주민들이 늘어나면서이다. 다문화가족의 문제는 이주여성 의사소통의 장애, 부부갈등과 가정폭력, 자녀양육의 어려움, 사회제도 이해의 부족, 문화적 이질감, 빈곤문제, 사회참여 기회의 부족, 사회복지서비스 접근의 어려움, 이혼 등이 있고 외국인 노동자 가족 : 저임금, 열악한 작업환경, 임금체불 등과 열악한 근무여건이 있고 인종차별, 멸시, 편견 등 인권침해/ 자녀양육 어려움, 의료서비스 부족, 의사소통 장애 등이 있으며 북한이탈주민 가족은 경제적 부적응(실직, 빈곤, 직장적응 등), 가정문제(부부갈등, 부모-자녀갈등, 가정폭력), 사회적응 어려움, 자녀 학교생활 부적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