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체계이론

일반 체계 이론은 버틀란 피가 1940년대 제시한 이론이며, 1960년대 이후 주목을 받았고 버틀란 피에 따르면, 일반 체계 이론은 이론이 아닌 현상을 설명하고,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는 이론적 모형을 제시해주는 기능을 하는 작업가설이라고 부른다. 즉, 매우 추상적이며 현실을 관찰하고 구성요소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조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며, 세포에서 사회까지 모든 형태의 인간 연합체에 적용 가능하다. 체계란 상호 의존적이고 상호작용하는 부분들로 구성된 전체이며 부분들 간의 관계를 맺고 있는 일련의 단위들이며, 즉 독특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고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구성요소들을 포함한 조직화된 전체, 사회체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환경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인간 공동체에 적용할 수 있는 사회조직의 모형(가족, 지역사회, 조직, 문화 등) 일반 체계 이론의 원칙은 매우 복잡한 체계의 관계 속성 또는 체계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개발된 것이다. 사회복지 영역에서 기여도는 사회복지 실천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많은 변화를 초래하며 기존의 X가 Y를 일으킨다는 직선적 원인론에 입각한 의료적 모형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행동이 일어난다고 보는 순환적 원인론으로 전환이 가능해지고 일반 체계 이론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유용한 이론적 준거틀 제시하며 인간의 행동을 단순한 원인에 입각하여 설명하게 보다는 다양한 변인들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할 수 있는 개념적 준거틀을 제시한다. 결과적으로 사회복지사들이 인간이 기능하는 다양한 체계를 동시에 이해하고 고려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해 줌으로써 사회복지 실천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침, 사회복지 실천의 초점에도 기여하며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체계의 다면성에 강조점을 두므로 통합적 관점에서 인식하게 하고 기존의 인간의 행동에 초점을 두던 것에서 벗어나 체계 성원들 간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두며 사회복지실천의 사정과 개입 영역을 확대한다. 사회복지 실천과정에서 클라이언트에 국한하지 않고 관련 체계의 영향도 동시에 고려하여 사정함, 특히 문제나 욕구를 보다 상황적이고 환경적인 맥락에서 이해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사회복지 실천의 변화와 성장의 기여도와 달리 1980년대 후반부터 일반 체계 이론에 대한 전문직의 평가는 상반되기도 하고 여전히 난해하고 복잡하고 고도로 추상적이기 때문에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한계 존재한다. 일반 체계 이론의 가정은 일반 체계 이론에선 인간을 통합된 하나의 체계로 간주하는 전체적 인간관 가지며 체계를 상호 의존하고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부분들의 총체로 규정하고 따라서 체계 내 한 체계의 변화는 다른 부분들 간의 상호작용의 속성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체계 전체의 속성을 변화시킨다고 보며 일반 체계 이론의 인간 본성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은 환경 속의 인간관, 하나의 통합된 총체인 인간은 외부 체계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상호 의존하는 존재로 보며 자신의 욕구에 맞게 환경을 수정하며, 환경의 요구에 맞게 자신의 행동을 수정하기도 한다. 일반 체계 이론의 기본 가정(Greene, 1991) 사회체계는 하나의 단위 또는 전체를 형성하는 상호 관련된 성원으로 구성되고 경계는 사회체계에 하나의 체계로서 정체감과 초점을 부여하며 사회체계의 생활은 그 참여자의 활동을 단순히 합산한 것 이상이며 오히려 사회체계는 독특한 구조와 의사소통 유형을 지닌 독특하고 상호 관련된 관계망으로 보고 사회체계의 성원들 사이에는 높은 정도의 상호의존성과 내적 조직이 있고 모든 체계는 다른 더 큰 체계의 하위 체계, 사회체계는 적응적 혹은 목표지향적이며 사회체계의 한 성원의 변화는 전체 사회체계의 속성에 영향을 끼치고 사회체계와 외부 환경의 상호작용은 사회체계의 기능적 능력과 내적 구성에 영향을 끼친다. 사회체계의 다섯 가지 속성은 일정기간에 걸쳐(항구성), 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조직화), 적어도 두 사람을 포함하며(공간성), 어떤 식으로든 구성원이 아닌 사람을 분리하면서(경계), 관련된 구성원이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상호 인과성) 즉 사람들이 개별적 및 집합적으로 살고 행동하는 상황인 사회환경은 개인이 속한 가족, 집단, 조직, 지역공동체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체계이론의 주요 개념으로 경계, 개방 체계와 폐쇄 체계가 있으며 경계란 체계를 외부환경으로부터 구분하는 일종의 테두리를 의미하고 경계는 체계 내부로부터의 에너지의 흐름과 외부로의 에너지의 유출을 규제하며 보통 인간의 피부에 비유되기도 하고 경계는 체계의 부분들과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관찰함으로써 규명될 수 있다. 개방 체계와 폐쇄 체계는 체계의 구조적 특성을 의미하며 체계들 사이의 에너지 교환 과정이 느리고 오래 걸려 정태적으로 보며 체계란 정보, 에너지, 자원 등을 교환하면서 역동적으로 존재하는 실체, 체계의 유형은 다양, 일정한 경계가 있다. 개방 체계와 폐쇄 체계의 연속선상에서 위치, 대상 체계를 중심으로 상위 체계와 하위 체계가 존재, 각 체계 간에는 위계(hierarchy)가 있다. 개방 체계는 체계 내에서 다른 체계와 에너지, 정보, 자원 등을 상호 교류하는 체계, 반투과성의 경계를 가지므로 상대적으로 느슨하다. 폐쇄 체계는 다른 외부 체계들과 상호작용이 없는 체계, 체계가 폐쇄적이면서 시간이 지나면 모든 요소들이 비슷해지기 시작하여 결과적으로 조직과 효과적인 기능의 상실이 초래되는 엔트로피 속성이 나타나, 사회체계가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상호작용하는 다른 체계들로부터의 투입에 어느 정도 개방적이어야 하며 건전한 체계는 반투과성의 경계를 가지며 이 경계를 잘 유지한다. 대상 체계, 상위 체계, 하위 체계 중 대상 체계는 분석의 대상이 되는 특정한 사회체계를 말하며 ex) 김 씨 가족이 갈등이 관심사라면, 대상 체계는 김 씨 가족이다.  대상체계의 외부에 있으면서 그 체계에 기능적으로 연결되어 영향을 미치는 사회 단위들이 그 체계의 상위체계 ex) 김씨김 씨 가족이 속해있는 종교기관은 김 씨 가족의 대상 체계의 상위 체계이다. 하위 체계는 대상 체계의 내부에 있으면서 내부의 다른 단위들과 상호작용하여 체계를 이루는 것이며 ex) 김씨 가족의 하위 체계는 부부 체계, 부모 자녀 체계, 형제 체계 등이다. 투입, 전환, 산출, 체계의 행동적 특성은 에너지 교환과정이 비교적 빠르고 단기간에 이루어지며 투입, 전환, 산출, 피드백(순환적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개념으로 체계의 작동을 점검하고 적응행동의 필요여부를 판단하여 이를 수정하는 능력: 긍정적 피드백과 부정적 피드백) 균형, 항상성, 안정상태는 체계의 진화적 특성 일정기간 느리게 변화하지만 정태적이지는 않는다. 균형은 주로 폐쇄체계에서 일어나며, 체계가 주위 환경과 수평적인 상호작용만 하면서 거의 교류를 하지 않은 것 ex) 폐쇄적인 관료집단이나 엘리트 집단, 항상성, 균형보다 일정한 수준의 개방 체계를 전제로 하며 환경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정적인 균형보다 역동적 균형을 이룬다. 안정상태는 부분들 간의 관계를 유지시키고 붕괴하지 않도록 에너지가 계속적으로 사용되는 상태이다. 엔트로피(entropy) 체계구성원들 간의 상호작용이 감소하여 유용한 에너지가 감소하는 상태. 즉 질서, 형태, 분화가 없는 무질서한 상태이며 ex) 부부간 사이가 나빠져 가족 간 대화가 사라짐, 자녀도 일탈 등 역기능의 증가가 바로 엔트로피 상태이다. 역 엔트로피는 체계 내에서 질서, 형태, 분화가 있는 상태. 체계 외부에서 에너지를 유입함으로써 체계 내부에 유용하지 않은 에너지가 감소되는 것을 말함. 넥엔트로피가 증가하면 체계 내 질서와 법칙이 유지되며 정보의 필요성이 높아진다. ex) 부부갈등으로 가족 내 엔트로피가 증가하면 외부 지원인 상담을 통해 관계가 회복, 가족 내 새로운 질서 생기고 가족 전체가 회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