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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이상행동의 모델

by 벤자민버니 2022. 4. 17.

이상행동을 설명하는 네 가지 이론 모델로 생리학적 모델, 심리 역동적 모델, 행동주의 모델, 인지적 모델이 있으며,
이상행동의 원인을 논할 때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인가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것인가 주요 이슈이다.
생리학적 모델은 의학적 모델 또는 질병모델이라고 불리며 이상행동을 신체적 역기능으로 설명하며 일종의 질병으로 간주하고, 우울증에서 왜곡된 사고나 빈약한 인간관계를 강조하기보다는 환자의 생물학적인 과정에 관련된 증상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 우울증 환자의 경우 뇌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의 증거를 조사하고, 이상행동을 치료하는 과정에서도 생리학적 요인에 작용할 화학적 치료나 약품에 의존하며 다른 모델에 비해 사회복지 실천에 시사하는 바가 적은 편이다.
이상행동의 원인을 네 측면은 세균, 유전적 요인, 생화학적 이상, 뇌의 역기능에서 찾았으며 세균은 이상행동의 원인을 특정한 세균에 의한 것으로 인식, 유전적 요인은 심리적 장애가 유전적으로 인한 질병으로 이해, 생화학적 이상은 이상행동의 원인을 체내의 불균형한 화학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이해로 도파민 가설이라 불리며,  뇌에 도파민의 과다 존재로 인식한다. 뇌의 역기능은 뇌의 특정한 영역의 역기능에 의해 초래된다고 본다. 심리 역동적 모델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에 기반하고 있으나 심리 역동적 모델은 이후 인간의 발달과 심리학적 문제에 대한 프로이트의 주장을 크게 수정한 것이며 무의식적, 의식적으로 우리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인 힘에 관심을 가지고 인간의 내부에 존재하는 힘, 욕망, 동기 등이 갈등을 야기하는데 이러한 갈등은 잘 해결되면 성장과 활기를 가져오지만 잘못 해결되거나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게 되면 불안을 일으킨다. 심리 역동적 모델은 이러한 갈등의 원인과 결과를 검토하고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설명하며, 불안을 이상행동의 주요인으로 간주하고 프로이트의 원초아, 자아, 초자아 간의 갈등이 심리적 고통을 유발하며 이것이 불안이다. 불안이 존재한다는 것은 갈등이 있음을 의미하여 사람이 갈등에 의해 압도당했을 때 자신이 무기력하고 대처할 능력이 없다고 느끼면 불안이 생겨나고 심리 역동적 모델에 의한 치료적 접근은 다양하다. ex) 단기적 심리치료는 자유 연상과 꿈의 내용 통해 환자 스스로 갈등의 원인을 이해하고 갈등에 대한 해결을 찾도록 유도한다.
행동주의적 모델은 행동주의적 모델과 인지적 모델은 환경론에 속하고 환경론에 의하면 인간의 삶에서 이상행동을 포함한 정신적인 측면과 행동은 환경에서 이루어진 학습의 결과이며, 행동주의 모델은 심리적 문제가 환경의 변화에 의해 치료 가능하다고 간주한다. 다음의 인간의 행동이론들은 이상행동에 직접적으로 관련됨, 첫째, 인간 등 모든 유기체의 행동은 환경에 의하여 형성 ex) 아동이 음식을 먹을 때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를 보면서 먹으면 더 잘 먹으며 행동 이론은 이상행동을 포함한 모든 행동이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학습되었다고 본다. 둘째, 실험을 통해서 환경의 어떤 측면이 특정한 행동을 일으켰으며 그것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고, 셋째, 인간을 형성한 환경적 요인을 변화시면 그 사람도 변화될 수 있다고 보며, 고전적 조건 형성 이론과 조작적 조건 형성 이론이 있다. 인지적 모델은 행동주의 모델이 환경과 행동 간의 직접적 관계를 강조하고 정신적 과정을 부수적인 것으로 보는 데 반해 인지적 모델은 인간의 생각하고 믿고 기대하는 능력을 중요시하고 인지적 모델은 잘못된 인식 과정을 이상행동의 원인으로 간주하여 잘못된 인식을 바꿈으로써 이상행동이 치유될 수 있다고 봄. 즉 인간의 사고가 일차적으로 중요하다. 인지적 모델의 전제, 기본전제는 정신적 사건(기대, 믿음, 기억 등)이 행동을 일으킨다는 것이며, 정신적 사건이 변화되면 행동의 변화가 뒤따른다고 생각하고, 인지적 모델에서는 심리적 장애의 원인을 잘못된 사고에서 찾는다 ex) 우울증의 경우 그 원인을 신념이나 사고에서 찾고 따라서 인지적 치료의 초점은 왜곡된 사고를 바꾸는 것이며 인지적 모델에서 다루는 사고의 유형은 기대, 평가, 귀인, 신념 등이다. 기대는 미래에 일어날 사건을 명확하게 예측하는 인지적 과정으로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기대를 가지면 우울증에 빠지고, 평가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이나 자신의 행동을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인지적 모델은 이러한 자동적인 평가과정이 감정을 일으킨다고 여기며, 슬픔, 불안, 분노라는 감정의 본질은 상실, 위협, 침해의 평가라는 인지과정을 포함한다. 귀인은 어떤 사건이 왜 자신에게 일어났는가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임
즉 자신이나 타인에게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행동의 원인을 어디로 돌리는가에 관한 사고이며 귀인은 다음 3가지 차원의 원인에 근거한다. 첫째, 외부적 또는 내부적 원인이고, 외부적 원인은 환경적 측면을, 내부적 원인은 개인적인 속성을 반영한다. ex) 시험에 실패한 경우 시험이 불공정하다고 여기면 외부적 원인에 귀인, 내 머리가 나빠서 그렇다고 하면 내부적 원인으로 실패의 원인을 돌리는 것이고, 둘째, 일시적 또는 지속적 원인이다. ex) 감기로 시험을 망쳤다고 생각하면 일시적 원인에 기인하는 것이며 원래 시험 보는 능력이 부족해서 실패했다고 하면 지속적 원인에 돌리는 것이며, 셋째, 전반적 또는 부분적 원인이다. ex) 실패가 여러 가지 서로 다른 과제에 걸쳐 일어났을 때에 전반적 원인에 기인하는 반면,
단지 한 과제에만 실패했을 때는 부분적 원인에 실패한 이유를 돌리는 것이다. 신념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인지적 과정이고 많은 심리적 장애가 비합리적인 신념에서 비롯된다. ex) 완전주의자는 항상 좌절감을 느끼게 되며 인지적 모델에서는 환자의 왜곡된 사고과정의 변화를 통해서 이상행동의 치료를 추구하며 평가에 개입하는 경우, 환자가 부정적인 평가를 일어날 때마다 그것을 비판, 통제하게 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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