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1. 노년기 전기 

- 생물학적 노화는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 노화는 점진적으로 일어나며 주요인은 신체 내적인 것이다. 

- 노화는 신체적 기능의 약화를 가져오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 장년기부터 시작된 노화가 더욱 심해진다. 

: 피부 건조화, 탄력 감소, 주름살 등 노인성 반점

- 면역체계의 기능도 점차 상실된다. 

- 근육이 위축되어 근육의 강도와 운동력이 감소한다. 

: 평형감각, 동작 조정 능력의 감소하여 신체 균형 잃고 넘어지게 된다. 

- 질병이나 충격, 스트레스의 경험 후에는 이러한 기관의 효율성이 감소, 노인들이 쉽게 사망한다. 

: 질병의 가능성은 노년기에 급증한다. 

:노인의 70% 이상이 하나 이상의 만성질환, 복합적 질환을 가지고 있다. 

(심장병, 당뇨, 고혈압, 신경통 등은 노년기의 흔한 만성질환에 해당된다.

- 노인 사망 주원인이 질병: 순환기질환, 암, 뇌출혈, 폐렴, 기관지염, 동맥경화 등

 

(2) 노년기 후기 

- 노년기 후기는 노화에 따르는 신체적 약화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 

: 신체적, 정신적 능력의 감퇴로 타인에 대한 의존도 높인다. 

- 건강 쇠퇴와 일상생활능력 감소는 75세 이후 가속화되어간다. 

- 건강에 대한 주관적 인식도 후기로 갈수록 부정적이 되어간다. 

- 신체기관의 능력도 훨씬 감소한다. : 순환기. 호흡기의 능력 저하

- 신진대사의저하는 칼로리의 필요량을 감소시킨다, 영양 불량의 결과 심리적 쇠약한 느낌 가진다

=> 육체적 활동에 대한 빈번하고 규칙적인 기회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2. 노년기 인지적 특성 

- 지적능력의 쇠퇴는 반응시간, 시각에서 받은 정보를 운동반응으로 전환하는 능력, 기억 등 포함한다. 

- 기억은 각 연령마다 점진적인 쇠퇴가 일어난다. 

: 노년기에는 단기기억이 장기간의 기억보다 더욱 심하게 쇠퇴한다. 

- 혼자사는 노인의 경우 지적 분화와 새로운 사고 형성을 촉진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이 결핍되어 특히 인지적 능력의 쇠퇴가 가속화되어간다. 

=> 타인과의 상호작용 촉진, 아이디어 자극을 위한 메모 등의 활동이 필요하다. 

- 노년기의 인지능력의 유지는 교육수준, 건강, 활동 수준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 교육수준이 높고 활동적일수록 노인의 인지능력은 높다. 

: 인지 수준은 훈련에 의해서도 향상될 수 있다. 노년기 전기의 훈련 효과가 후기보다 크다. 

 

3. 노년기 심리 사회적 변화

 

1) 역활변화에 대한 적응 

 

(1) 조부모 역할

- 아동기와의 만남, 아동기의 재개를 의미한다. 

: 손자에게 동화 읽어주기나, 놀이터에 데리고 가거나 등을 통해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게 된다. 

: 조부모 역할 수행에는 기술, 인내, 지식 등이 요구된다. 

 

* 조부모 역할수행의 5가지 유행

첫째, 공식적 유형

- 조부모의 1/3이 해당된다. 

- 손자에게 관심 가지고 돌보아주지만 자식의 부모역할에 간섭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둘째, 즐거움을 추구하는 유형

- 손자녀들과 비공식적이고 재미있는 상호작용을 하는 조부모, 손자 손녀들과 서로 즐기는 유형

셋째, 대리부모의 역할을 하는 조부모

- 부모가 직업을 가진 경우 아이의 양육을 책임진 조부모를 의미한다. 

넷째, 가족의 지혜원천이다. 

- 특히 조부모가 지혜, 기술, 자원을 베풀고 부모와 손자녀가 복종하는 유형, 권위적인 관계이다. 

다섯째, 원거리형

- 특별한 행사 때에 보거나 일상에서 손자녀와 접촉이 없는 유형

- 조부모들은 손자녀를 통해 자부심과 만족을 느끼며 조부모의 역할은 전체적인 자아개념과 목적의식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조부모 역할 중 하나는 조상의 지혜와 문화적 유산을 손자녀에게 전하는 것

: 집안사 구두전달, 종교 행사에 참여, 대소사 관여 등

 

(2) 미망인 역할

- 노년기에 가장 힘든 역할의 적응은 배우자 상실이다. 

- 배우자 상실은 슬픔, 우울, 극심한 혼란 등을 가져온다, 증 정서적 지지의 상실을 경험한다. 

- 배우자가 없는 채로 생활하는 것을 배워 나가야 한다. 

- 특히 홀로 남은 여자 노인의 문제 중 하나는 재정적 자원의 감소이다. 

- 또한 정서적 지지에 대한 지원체계도 고려되어야 한다. 

 

(3) 퇴직자 역할

- 은퇴는 개인의 삶의 양식을 바꾸어 놓는 삶에서 중요한 변화에 해당된다. 

: 일상활동, 사회적 관계, 자아정체감 등이 직업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기 때문이다. 

- 그러나 은퇴는 예측된 사건이므로 사전에 충실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 퇴직 적응 순조로운 편 

- 은퇴나 퇴직은 갑작스러울수록, 자아개념이 그 사람의 직업생활에 깊이 뿌리박고 있을수록 퇴직 후의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게 된다. 

 

2) 자신의 삶에 대한 수용

- 노년기에 접어들면 자신의 주요 과제 결혼, 자녀양육, 직업에서 성공과 실패의 증거가 축적된다. 

이러한 역할에 대한 자신의 평가 단계에 해당된다. 

- 자신의 성취에 대한 한계 깨닫고 실망을 경험하기도 한다. 즉 현실 수용의 단계로 접어든다. 

: 자신의 성취와 목표 사이에 필연적인 차이가 존재하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ㅇ 퇴직자의 적응 단계(Atchley, 1988)

첫 단계, 퇴직 전 단계

- 직업 및 사회적 상황에서 자신을 분리할 준비를 한다. 

- 정년퇴직 후의 생활에 대해 구체적인 상상을 한다. 

두 번째 단계, 허니문 단계

- 퇴직 직후는 그동안 못한 일을 실컷 하고 지낸다. 잠시 동안 매우 바빠진다.

세 번째 단계, 퇴직 후에 일상생활이 자리잡아가는 단계

네 번재 단계, 휴식과 긴장완화 단계

- 허니문 단계와 달리 활동을 줄이고 쉬는 시기

다섯째 단계, 꿈에서 깨어나는 단계

- 퇴직 전의 상상력에서 깨어나는 단계, 현실 인식 단계, 소수가 느낀다고 알려진다. 

여섯째 단계,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단계

- 퇴직 후의 생활에 대한 비현실적 꿈에 벗어나 자신을 수습하는 단계

- 새로운 길이나 방향 모색, 현실적인 안목을 갖게 된다. 새로운 참여와 지지 모색

일곱 번째 단계, 일상의 시기

- 자신의 삶을 자리매김해 가는 단계

마지막 단계, 질병이나 장애로 간병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노인의 역할 

 

3) 죽음에 대한 태도

- 죽음에 대한 심각하고 두려운 의문을 갖게 된다.

- 노년기에는 동료나 지인의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 

: 노인들에게 슬픔과 애도라는 정서적 과정과 죽음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인지적 긴장에 놓이게 하는 스트레스의 근원이 된다. 

=> 죽음에 대한 태도를 확립하는 것이 수용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죽는 과정에 대한 두려움, 죽음의 결과 잊혀질 것이라는 두려움 등과 관련되어 있다. 

- 노인들은 자신 죽음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지의 죽음에 대해서도 대응해야 한다. 

: 사람하는 사람의 죽음에 따른 정서적 고통을 애도라고 부른다. 

: 애도는 중요한 스트레스의 하나로 신체적 건강의 악화, 역할상실, 분노, 슬픔, 불안, 우울 등의 감정의 강렬한 경험을 하게 된다. 

: 노년기의애도는 질병의 유발을 증가시키며 죽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ㅇ 큐블러 로스(1969)의 죽음의 적응 단계

- 부정단계

: 임박한 자신의 죽음에 대해 충격을 받고. 사실을 부정하려고 한다. 

- 분노 단계

: 자신의 죽음에 대한 부정이 어려움을 알고 분노, 격분, 원한 등의 감정 경험한다. 

- 타협 단계

: 죽음을 지연시키거나 연기되기를 바라는 단계, 주로 신과 현상에 들어간다. 

: 더 살게 해 준다면 새로운 삶, 베푸는 삶을 살겠다는 것 등이 해당된다.

- 우울 단계

: 죽어가는 사람의 죽음 필연성을 받아들이고 우울해하거나 슬퍼해하는 단계

: 방문자를 거절하고 울거나 슬퍼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 수용 단계

: 자신의 운명을 수용하고 평온한 마음을 갖는 단계